위너 멤버 이승훈이 tvN ‘먹고자고먹고’(이하 먹자먹)를 마무리 지은 소감을 전했다.
‘먹자먹’을 통해 위너를 떠나 첫 홀로 예능에 도전한 이승훈은 “위너 멤버가 아니라 혼자 방송을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멤버들이 없는 빈자리가 무척 컸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된다면 같이 나오고 싶다. 멤버들도 매우 좋아할 프로그램이다”라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에 대해서는 ‘프로’의 자세를 가르쳐 준 선생님, 함께 출연한 연기자 공승연을 통해서는 의지할 수 있는 친구라고 설명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백종원 선생님은 비행기 안에서도 새로운 요리를 연구하고 했다.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노력을 하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공승연 씨는 서로 나이도 비슷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의지가 됐다”라고 말했다.
‘먹자먹’을 통해 배운 점에 대해 이승훈은 “인생은 리액션!”이라고 말하며 유쾌한 웃음을 지었다. 이승훈은 “이번 ‘먹자먹’을 통해서 방송에 대한 책임감을 배웠다. 저절로 음식을 먹고 감탄하는 등의 과한 리액션을 몇 일 동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졌다. 실제로 촬영이 끝난 다음 고향집을 가서 어머니의 음식에 대한 리액션을 과하게 했더니 반찬이 좋아졌다”라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승훈은 ‘먹자먹’을 통해 훈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승연과 함께 환상의 ‘승승 조카 케미’를 선보이며 애교 있으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어필했고 물놀이 패션, 태국 패션 등을 선보이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