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재원이 MC 규현의 무릎을 꿇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11년만에 토크쇼 출연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김재원이 MC 규현과 팔굽혀펴기 대결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시도스타` 방송에서는 김재원의 동창이라는 익명의 시청자가 "김재원은 마른 체형과는 달리 변강쇠 같은 힘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당시 팔굽혀펴기 3000개까지도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인증하기 위해 무대 앞에는 매트가 마련됐다. 김재원은 안정적인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하기 시작했고, 1분에 약 100개를 채워 모두의 인정을 이끌어냈다.
이어 규현은 MC진들의 적극적인 독려로 대결에 나섰다. 대결 분위기가 형성되자 규현은 김재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저 형 인정하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규현은 이내 안정적인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시작했고, 김재원과 스코어가 비슷해지자 MC들은 "재미없다"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규현은 팔에 힘이 빠지는 제스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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