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토지자산 재평가로 360억원 차액 발생

박해린 기자

입력 2016-12-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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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라이더 전문 제조업체 케이프(대표이사 김종호)는 토지자산 재평가 결과 자산 규모가 360억원 늘어났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평가를 받은 토지는 본사 공장이 위치한 경남 양산 일대 4만1천여평입니다.
삼창감정평가법인이 재평가를 담당했으며, 이번 재평가로 장부가액은 627억원에서 987억원으로 늘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산 재평가로 3분기말 74.5%였던 케이프의 부채비율이 65.1%로 떨어져 약 10%의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케이프는 지난 1983년 설립된 선박엔진 실린더라이더 전문제조기업으로, 국내외 선박엔진 제조업체에 선박용 실린더라이더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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