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조사대상 품목, 가중치 등을 전면 재조정해, 지수의 현실 반영도를 높였습니다.
우선 조사 지역을 행정구역, 인구이동 및 상권변화 등을 반영해 물가 조사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용인시가 추가됐고, 기존 4개 도시는(남원, 보령, 제주시, 서귀포시) 대체 및 통합해 조사지역이 37개에서 38개로 증가했습니다.

조사품목은 2010년 이후 소비지출 비중이 높음 품목(블루베리, 전기레인지, 도시락, 보험서비스료 등 18개)을 추가하고, 낮은 품목(꽁치, 잡지 등 10개)은 제외하거나 통합해 소비패턴을 반영했습니다.
가중치도 2015년 가계동향조사의 소비 지출액 등을 기초로 재산정하고, 방법론도 구매패턴과 소비상품의 다양화 등의 변화에 맞춰 조사방법을 개선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개편으로 2016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누계비는 2010년 기준 1.0%에서 2015년 기준 0.9%로 0.1%p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