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① '혼밥'도 품격있게…'럭셔리 싱글족'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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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7:05  



    <앵커>

    1인 가구가 늘면서 홀로 밥과 술을 먹는 혼밥족,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하게 홀로 밥을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다 품격있는 1인 생활을 즐기려는 싱글족들이 늘고 있는데요.

    시장을 바꾸고 있는 '럭셔리 싱글족'들의 생활, 장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패밀리 레스토랑.

    한 켠에 1인 손님을 위한 바 테이블이 마련돼 있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이 주 타깃이지만, 최근 홀로 스테이크를 즐기는 '럭셔리 혼밥족'이 늘고 있어 레스트랑 측에서 특별히 조성한 공간입니다.

    [인터뷰] 오택용 T.G.I.프라이데이스 매니저

    "혼밥·혼술족들이 늘어나면서 매장에서 혼자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고, 이들 고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혼밥족은) 스테이크나 간략하게 나오는 코스 요리들도 즐기는 편입니다."

    혼밥족의 대표 메뉴였던 편의점 도시락도 고급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3,000원대에서 최근 1만원대의 메뉴까지 등장했습니다.

    최근 자신의 시간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럭셔리 싱글족'이 늘고 있어, 유통가의 상품과 서비스도 함께 변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1인 가구의 소비규모는 지난 2005년 16조원에서 지난해 86조원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들은 식문화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이나 취미 생활에도 투자합니다.

    싱글족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수면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최첨단 1인용 침대, 홀로 영화를 보러 온 1인 관람객을 위한 '싱글석'도 모두 올해 등장한 새로운 문화 트렌드입니다.

    홀로 캠핑을 즐기는 일명 '혼캠족'을 위한 캠핑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올해 판매된 1인용 코펠은 지난해보다 250%, 1인용 텐트는 191%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1인 가구들은) 나머지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이 별로 없습니다. 그 사람들의 소비가 예전보다 고급화되면서 경제에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혼밥, 혼술족으로 인해 상품과 서비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럭셔리 싱글족'을 위한 프리미엄 시장도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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