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박범계 웃음 영상`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메신저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또다른 반향을 얻고 있다.
박 의원은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장 의원의 이의 제기에 돌연 웃음을 터트렸다.
이 상황이 `박범계 웃음 영상`으로 공유되며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난 일각의 부정 여론도 일면서 박 의원은 "장 의원님을 비웃을 생각은 전혀 아니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반면 장제원 의원은 이날 실시간 소통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장 의원에게서 즉답과 인증샷을 받은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진 것. 그러나 이 메신저는 장 의원 본인이지는 확인되지 않아 보좌관의 답변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한 시민은 `대답이 그렇게 빠르시다는 장제원 의원님 맞으신가요?`라며 묻고, 장 의원은 "네~~ 인증샷?"이라고 답하며 인증샷을 보내왔다.
또 다른 시민에게는 "아~~ 죄송! 저 이제 방송봐야해여~~ 대신 인증샷"이라며 피곤한 표정이 역력한 셀카를 보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박범계 웃음`과 `장제원 소통`을 통해 4차 청문회의 꽉 막힌 답답한 마음을 그나마 달랬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계속 같이 웃는다", "인간적인 모습 보기 좋다", "답장하는 거 너무 웃기다", "소통하는 국회의원들이 있다는게 좋다", "청문회 슈퍼스타"라는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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