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된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시설로 재탄생

방서후 기자

입력 2016-1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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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9일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구본영 천안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932년 준공 후 약 84년이 경과한 천안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은 밝은 구청사와 주변 나지를 활용해 공공·수익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구청사 신축은 물론, 어린이회관,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의 공공시설과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오는 2019년 구청사가 신축되면 2020년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며, 총 45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시설은 내년 8월 입주자모집공고 후 2020년 4월 입주 예정입니다.

강호인 장관은 "천안 도시재생 선도사업이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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