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진단]
출연 : 임노중 유화증권 투자분석팀 팀장
-12월 중순을 맞은 시장 분위기
금일 종합주가지수가 6p 상승하면서 2,045p를 상향돌파 했다. 주가는 점진적인 상승을 지속하고 있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까지 대통령 탄핵안 가결, 12월 미국 FOMC 등 대형 이벤트들이 종결되었으며, 올해 영업일도 약 7일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주 전망
은행주들이 최근 시중금리 상승을 반영해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의 금리상승은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미국의 금리인상 등의 요인이 촉발한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내년 은행주의 전망은 밝지 않다. 은행주들은 일반적으로 경기와 동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7년에는 국내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은행주의 전망이 밝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의 금리상승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배당주 흐름 및 투자전략
올해 기업들의 주주친화적인 정책으로 금년 배당금이 사상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스피200 기업의 배당금은 올해 19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200 기업의 전체 배당수익률은 약 1.8%가 된다. 그러나 배당을 받을 것인가는 2017년 연초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에 좌우되고, 2017년 국내증시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시 비중을 줄여 현금비중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말 국내증시 투자전략 방향
연말을 앞두고 국내증시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고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수 있지만 2017년 국내증시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추가 상승 시 일정 부분 현금비중을 확보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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