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700억 규모 일본 태양광 발전소 구축

LG CNS가 일본 야마구치현 신미네 지역에 5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합니다.



이번 사업은 LG CNS의 태양광 발전 구축 사업 중 50MW 이상 최초 대형 규모입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일본에서만 총 162MW를 시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미네 55MW 태양광 발전소는 구축 완료 시 연간 64.5GWh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23,500 가구가 일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사업 규모는 구축과 운영을 합해 약 1,700억원이며, 2018년 5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약 18개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LG CNS는 지난 2015년 일본 시마네(10MW)와 토조(33MW)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구축하는 등 일본에서 다섯번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LG CNS는 일본에서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을 두고 추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태석 LG CNS 에너지신산업담당 상무는 "이번 신미네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은 해외 업체가 진출하기 쉽지 않은 일본 시장 진출의 확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LG CNS는 향후 일본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해외 에너지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