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거미, 다이어트 비법+냉장고 공개…분당 최고 6.5%

입력 2016-12-20 13:57  



연말 특집으로 꾸며진 `냉장고를 부탁해`가 분당 최고 시청률 6.5%까지 치솟았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110회는 4.5%(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주만에 시청률 4%대 진입으로, 월요일 비지상파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거미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장면이다. 거미의 냉장고에는 전어젓갈, 두릅 장아찌, 고구마줄기무침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반찬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평소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다이어트 때문에 디저트 종류를 피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이 많이 찌는 체질이라 예전에 한 3년 정도 면과 튀김을 아예 안 먹었었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연말특집 ‘2014-2016 냉장고를 부탁해 총결산’으로 구성됐다. 총 결산에는 그동안 셰프들이 쌓아온 스타배지를 종합해, 최종 1위 트로피를 걸고 진검승부가 펼쳤졌다. 스타배지 랭킹 공동 3위를 기록 중인 최현석과 미카엘은 맞대결에 나섰다. 최현석 셰프는 `롤 is my everything`을 만들었고, 미카엘 셰프는 `완도풀 파티`를 만들었다. 거미의 선택은 최현석이었다.

오는 26일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 111회에는 환희의 냉장고 속 재료로 샘킴과 이연복이 1위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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