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수사대로 이름을 알린 자로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그가 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자로는 지난 7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에 다가갈수록 두려움이 커지는 현실이 점점 피부로 다가온다.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지 오래다”라며 “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 길을 택한 걸까? 되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고, 그냥 덮기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다. 세월호, 참 얄궂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은 “감춰진 세월호 진실이 무엇일까” “세월호 진실을 위해 노력한 당신이 정말 아름답다” “하루 빨리 진실을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로는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SEWOLX(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본 영상은 세월호 참사 당시 별이 된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에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날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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