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1일 제5차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우리경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둔화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약화될 전망"이라며 "재정 조기집행과 공공기관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경기·고용 위축 흐름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신속한 구조조정 추진과 취약기업의 자산매각을 지원해 구조조정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자리 예산을 내년 1분기에 조기 집행하고, 청년·여성 등 고용 애로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최저임금 준수 등으로 기초 고용질서를 확립하는 등 저소득층 소득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는 등 부문간 격차 완화 노력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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