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오늘(21일)까지 3일 동안 수원사업장과 기흥·화성사업장에서 휴대폰사업을 담당하는 IM, 소비자가전을 담당하는 CE, 반도체칩 등 디바이스솔루션을 담당하는 DS 등 각 사업부문별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는 `배터리 폭발 논란`으로 단종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과 관련해 반성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아울러 차기작인 갤럭시S8 출시에 대한 전략 수립이 이뤄졌습니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 각 사업부문의 주요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립니다.
그 중에서도 매년 정기인사가 단행되는 12월 회의는 신임 사장단과 임원들이 인사를 나누고 내년 사업을 위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최순실게이트`에 따른 특검 조사 등으로 정기 인사가 미뤄지면서 기존 임원들이 자리했고 등기이사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도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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