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테라젠이텍스, 맞춤형 피부 솔루션계 선두 목표

김보미 기자

입력 2016-12-22 14:35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가 지난 16일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연구 및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양 사는 지난 2013년 피부 유전자 인자 검증 스터디를 시작으로 2016년 1월부터 피부 유전자 분석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3년 간의 피부 유전자 임상 연구 끝에 60여개의 마커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피부 특성에 대한 예측도를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월, 양 사는 공동으로 특허를 6건 출원하는 등 공동 연구를 통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유전자와 피부의 상관성연구를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바이오랩(BIO LAB)을 통해 2016년 11월까지 700여명의 고객에게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공해왔습니다.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작성되는 피부 유전자 결과 보고서에는 소비자 피부의 유전적인 측면에서의 분석을 수행하여, 보습, 탄력, 색소, 항산화, 민감 부문에서의 수치를 측정한 분석결과가 제공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소비자의 타고난 피부 유전자와 현재 피부상태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 각각의 피부에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는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이어짐에 따라 이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있습니다.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립스틱과 수분크림 제품을 출시했고 LG생활건강도 연내 맞춤형 기초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분석 전문업체로 한국유전자 검사평가원의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면서 전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체분석에 성공했고, 2010년 아시아 최초 예측성 개인 유전자 분석서비스 ‘헬로진’을 상용화하면서 전문성에 기반한 유전체 분석 분야 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향후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성장하게 될 경우, 유전체 분석 업체와 화장품 브랜드사 간의 협업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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