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0월 660억원, 11월 1,593억원을 수령한데 이어, 이달 받게 될 1,618억원을 합한 금액입니다.
모로코 사피 지역 남쪽 해안가에 1,320M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계약금액은 1조9,398억 원입니다.
해당 현장은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해외 손실이 우려되는 현장으로 인식돼 왔으나, 연이은 수금에 따라 내년 초에는 미청구 공사 금액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 플랜트 공사의 경우 계약에 따라 천 억원 이상의 미청구 공사 금액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연말 회계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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