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의원 "우병우, 예상대로 '모르쇠' 일관..법정가서 똑같이 하다가 감옥 가는 경우 99%"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우병우를 언급했다.
오늘(23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지난 22일 제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질의한 것에 대해 "청문회 주요 증인 우병우는 예상대로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수색 나온다는 것을 최순실이 어떻게 알았을지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하면서 "우병우 수석도 나도 검사 생활을 했는데 순간 검사 모드로 나간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병우나 김기춘처럼 뻔뻔하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많이 본다. 추궁할 때까지 밀당을 하는데 `도저히 못 듣겠다`고 하면 털어버리고 객관적 물증을 갖고 기소해버린다"면서 "실제로 법정에 가서 똑같이 부인하다가 구속돼 감옥 가는 경우가 99%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