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안을 추인한다.
박맹우 사무총장은 23일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지명안을 추인하고, 곧바로 상임전국위도 열어 비대위 구성도 마칠 것"이라면서 "비대위 인선은 전적으로 인 위원장 내정자가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비대위 규모는 15명 이내로 통상 11∼12명 정도로 됐다"면서 "원내외 인사로 균형을 맞춰서 인선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인명진 목사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됐다. 인명진 목사의 역할은 단 하나, 새누리당을 즉각 해체시키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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