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4일 촛불집회에 가수 마야가 참석했다.
마야는 오늘(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가수 마야가 `진달래꽃`을 통한섞인 절규로 열창하면서 "이 노래를 이렇게 절실하게 부른 적이 없다"고 말해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한 25만 시민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뱃놀이`를 부른 뒤 "4·16 그 진실을 알고 싶다"고 애절하게 호소, 참석 시민의 호흡을 순간 멈추게 했다.
앞서 마야는 어제(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마스이브.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간다. 광장에서 뵙겠다"라고 9차 촛불집회 참석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콘서트를 마치고 오후 6시부터 효자로, 삼청로를 따라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국무총리공관 방향으로 행진했다. 이후 저녁 7시30분부터 `하야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야에 앞서 가수 이한철, 밴드 에브리싱글데이 등이 가세, 본 집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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