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가 당초 예고된 시간보다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로는 오늘(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X` 공개 시간을 오후 4시 16분으로 공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자로는 "(영상 공개가)예정보다 늦어질 것 같다"고 정정했다.
자로는 "8시간 49분짜리 영상파일 자체가 너무 커서 업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제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고 설명한 그는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십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로는 "마음만 앞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자로는 세월호 다큐 공개 전날인 24일 영상 자료를 단독으로 넘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복원력 부족 등으로 세월호 사고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 세월호 침몰 원인은 외부 충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세월호 다큐 ‘세월X`는 자로의 이 힌트를 뒤받침할 근거가 방대한 영상자료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자로가 공개할 `세월X`가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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