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대한 정보 조회가 가능했던 통합연금포털이 오는 27일부터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노후자금을 연금형태로 지급받는 주택연금에 대한 정보 조회도 개시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주택연금 정보를 통합연금포털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며 27일부터 통합연금포털에서 주택연금 정보 조회가 가능해 진다고 밝혔습니다.
조회서비스를 통해 주택연금 가입일자, 가입지사, 취급은행 지점, 매월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 보증잔액, 지급방식, 지급유형, 인출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 오픈한 통합연금포털에서는 현재 91개 기관이 취급 중인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대한 통합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합연금포털의 경우 12월20일 현재 약 14만명이 가입했으며 오픈 이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자 수가 약 100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에 이어 이번에 주택연금에 대한 조회 개시를 통해 가입자들이 다른 연금들에 대한 가입정보, 연령별 예시연금액 등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인 노후대비와 재무설계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2017년 중 관련부처와 협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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