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3천억원 투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사진)가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3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중기중앙회는 26일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현재 5%에 불과한 대체투자 자산의 비중을 내년말까지 1조원까지 확대하고 이 가운데 3천억원을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 규모는 가입자 73만5천명, 부금규모는 5조3천억원입니다.

중기중앙회는 또 현재 운영중인 홈앤쇼핑을 통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홈앤쇼핑과 거래중인 중소협력사들의 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 5년간 3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정치 혼란과 경기 둔화로 근로자의 88%가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매우 힘들다"면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고 힘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