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성 전 비서관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진술했다.
남부구치소에서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일정이 빡빡했는데 그날만 유독 일정이 비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은 매우 피곤해하고 있었으며 관저에 있었다"면서 "그날 오후 2시가 지나서 사태 심각성을 깨닫고 관저로 가서 박 대통령을 직접 봤다"고 전했다.
정호성 전 비서관의 발언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이다.
특히 정호성 전 비서관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실에 대해서 모두 인정했다. 그는 "최순실이 대통령 말씀 자료를 보내주면 직접 밑줄을 그어가며 수정했고, 인사안도 인편을 통해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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