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딸 이지현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부녀의 애틋한 마음이 눈길을 끈다.
이들 부녀는 `힐링캠프`, `아빠를 부탁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다.
이지연은 방송에서 "어렸을 때 아빠와 놀러갔던 기억이 없다"는 서운한 기억을 고백하기도 했고, 이덕화는 그런 딸의 생일과 혈액형, 전화번호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 이지현과 단 둘이 밥 한 번 먹은 적도 거의 없었다는 이덕화는 그러면서도 늘 이지현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아빠를 부탁해` 마지막 방송에서 이덕화는 "더욱 가까운 부녀가 되자"는 이지연의 편지에 "평생 그걸로 마지막이어도 괜찮다. 시집 갈까봐 겁난다"고 깊은 딸 사랑을 드러내 이지현을 울컥하게 했다.
이덕화 딸 이지현은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광개토대왕`, `기황후`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한편, 이지현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세 연상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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