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입점예정으로 달라지는 상권,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입력 2016-12-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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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현대아울렛 지하 교보문고, 드라마 촬영 등 핫 플레이스로 가장 붐벼
-`책`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교보문고로 인한 지역 상권시장 기대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로 각광받는 합정상권 내, 교보문고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돌며 상권 일대에 온기가 돌고 있다.

교보문고는 광화문에 대표성을 띄는 최대규모의 대형 브랜드문고로써, 입점하는 지역의 상당수 유동인구를 끌어들인다. 교보문고를 대표하는 광화문점은 연간이용객이 1,000만명이고, 이미 지난 4월 인천송도신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입점함으로써 그 지역일대 인구를 흡수하고 있고 있기때문에, 교보문고는 새로운 앵커 스토어(anchor store:쇼핑센터나 상가 내 위치하여 다수의 고객을 끌어들이는 중심역할을 하는 핵심 점포)로써 상권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며 각광받고 있다.

앵커스토어의 원조 격으로는 스타벅스가 있다. 스타벅스는 다양한 마케팅과 브랜드철학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연간 360잔에 이르며, 커피를 소비하는 소비층이 늘어나 커피숍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여 앵커스토어로써 제 역할을 다해왔다.

하지만 앵커스토어(anchor store)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북캉스`이다. `북캉스`란 `Book`과 `Vacance`를 합성한 신조어로써, 주말이나 짬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는 사람들을 `북캉스족` 부른다. 해가 지날수록 독서를 하며 휴가를 즐기는 `북캉스족`이 늘어 지역의 도서관이나 대형서점?문고들이 더욱 사랑받고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2017년 4월에는 교보문고가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에 입점 할 예정이다.합정역 교보문고는 책과 어울리는 다양한 업종(상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이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복합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실제로 합정역 2호선?6호선의 이용객이 하루 평균 9만3851명이며, 버스이용객까지 포함하면 그 이상이다. 또, 홍대?강남?명동 등 주요 번화가를 지나다니기 때문에 많은 유동인구가 이 곳에 들러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하기가 수월 할 것으로 보인다.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1층에는 스타벅스가 이미 영업 중에 있으며, 교보문고까지 오픈하면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더블 앵커 스토어(Double anchor store)를 보유하게 되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의 투자가치가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 전문가들은 "다양한 펜시, 사무용품등을 구매 할 수 있으며 독서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대형문고들이 앵커스토어의 기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번화가, 역세권에 위치한 대형문고들이 유동인구를 흡수하여 상권 안정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고 했다. 상가 계약은 분양사무소에서 진행 중으로 계약시 계약금 10%이며 입점 시 잔금을 지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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