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1부 12.3%, 2부 12.1%(이상 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성주·이성경·전현무가 MC를 맡았으며, ‘음악중심’의 MC 김새론과 이수민,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우리 결혼했어요’의 슬리피, 이국주 커플이 박나래의 디제잉에 맞춰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대상을 수상한 ‘무한도전’의 유재석은 “시청자들이 허락해 주시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내년에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꽃길을 걷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에릭남-솔라 커플이 수상하며 무대를 빛냈다. 또, 시청자가 ARS 투표로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무한도전’이 수상했다.
‘무한도전’은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과 더불어 역시 ‘국민 예능’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최우수상 뮤직·토크쇼 부문에는 ‘복면가왕’의 김성주가, 버라이어티 부문에는 ‘무한도전’의 정준하와 ‘우리 결혼했어요’와 ‘나 혼자 산다’의 이국주가 각각 수상했다.
배우 김소연과 함께 대상을 시상한 안광한 MBC 사장은 “해외에서 여전히 높은 관심 받고 있는 한국의 콘텐츠들이 더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공정하고도 창의성 있게 경쟁하는 여건이 필요하다”며 “40년이 넘도록 발목을 잡고 있는 중간광고 규제가 해소되고, 시청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이어진다면 MBC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의 콘텐츠가 더 넓은 지역에서 교류와 소통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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