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이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 육군 55사단에서 1년9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식을 가졌다.
그는 "동기들과 많은 분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무사히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전역 소감을 밝혔고, 이날 자리에는 국내외에서 김재중의 전역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500여 명의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과의 정식 만남은 31일부터 시작된다. 김재중은 비공개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김재중은 제대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에 관해 "팬 분들을 만나 뵙고 싶었고, 내일 사인회가 열려 기쁘다. 즐겁게 인사 나누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인사 역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었다. 김재중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걸 잘 알고 있다. 응원 덕분에 큰 힘을 받고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가장 먼저 공연이나 투어로 찾아뵐 계획이다.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 생활 중 아침 기상을 책임졌던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걸 그룹보다 팬들에 대한 인사와 감사가 우선돼 현장에도, 팬들의 마음에도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재중의 전역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 형님 멋있게 전역했네(jack****)" "역시 내군생활은 길게 느껴져고 남의 군 생활은 짧게 느껴진다(dakd****)" "군대 갔다와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다(emin****)"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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