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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트니코바, 아기 사자와 인증샷. (사진=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
`러시아 피겨 요정`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0)의 한가한 일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해 연말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소트니코바가 생후 2개월 된 아기 사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샤기 카펫에 다소곳이 앉아있는 사자의 표정이 귀여움을 더한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최근 올림픽 선수단 `도핑 의혹` 명단에 포함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과도한 홈 어드밴티지로 논란을 야기했다.
이후 부상이 엄습해 국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이스쇼만 간간히 참석할 뿐,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등 시련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도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김연아가 아시아 최초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여자 피겨 2연패는 한국보다 먼저 피겨를 시작한 일본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소냐 헤니(노르웨이)와 카타리나 비트(당시 동독)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