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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복권 구매 2배 증가..."일획천금을 기대하며"

입력 2017-01-23 16:10   수정 2017-01-23 16:47



저소득층의 복권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월 소득이 200만원을 밑도는 저소득 가구의 복권 구매 비율이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월평균 소득 199만원 이하 가구의 복권 구매 비율은 10.2%로 1년 전이 5.9%보다 4.3%p 상승했다.

지난해 1~11월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10명 중 1명은 최하위 저소득층으로, 1년 새 이 비율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월평균 소득 200만~299만원 중하위 소득 가구의 복권 구매 비율도 작년 13.5%로 1년 전보다 높아졌다.

중·고소득층의 복권 구매 비율도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복권을 사는 사람 중 소득이 400만원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5.3%를 기록했다.

최근 1년간 복권을 한 장이라도 사봤다고 답한 비율은 55.9%로 1년 전보다 0.6%p 즐었는데 다만 한 번 로또 복권(장당 1000원)을 살 때 평균적으로 쓰는 금액이 1만원 초과라는 답변 비율이 8.4%로 전년보다 2%p 올라갔다.

매주 로또를 산다는 응답 비율도 20.6%로 6.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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