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강홍석, 사랑받는 배우가 되기까지

입력 2017-01-24 09:55  



뮤지컬 ‘데스노트’의 강홍석이 관객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배우 강홍석은 지난 3일 막을 올린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죽음의 사신 류크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치며 매회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은 탄탄한 내공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내며 믿고 보는 배우이자 사랑받는 배우로 거듭났다.

강홍석은 데뷔 4년 만에 2014년 대작 뮤지컬 ‘킹키부츠’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여장남자 ‘롤라’로 분해 높은 하이힐을 신고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객석을 단숨에 휘어잡았다. 이에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 초연에선 류크 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독특한 목소리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는 등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강홍석은 2016년 ‘킹키부츠’와 2017년 ‘데스노트’의 재연에 합류하며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재 공연 중인 ‘데스노트’에서 초연 보다 더 완벽해진 캐릭터 분석력과 소화력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간에게 동정심은 배제한 채 쾌락을 쫓는 사신을 연기하는데 있어서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 더하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려내는 등 더욱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류크를 만들었다.

또 강홍석은 KBS2 ‘불후의 명곡’과 Mnet ‘골든 탬버린’을 통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가 아닌 ‘강홍석’만의 모습으로 새로운 목소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거침없이 무대를 장악한 것. 이에,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다수의 노래 경연 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강홍석은 신인 배우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성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실력파 배우로 성장했다. 이에, 매 작품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맡은 캐릭터마다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강홍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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