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손승우, 이 구역 존재감 甲…캐릭터와 혼연일체

입력 2017-01-25 08:54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손승우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극중 석훈(김지한 분)을 향한 사랑이 처절한 분노로 바뀌는 순간을 폭풍 같은 열연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것.

지난 24일 방송된 ‘황금주머니’ 51화에서는 석훈이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것도 모자라 가족 앞에서 망신을 주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민희(손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집에 돌아와 자신의 화장대를 쓸어버린 뒤 분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석훈과의 약혼반지가 달린 목걸이마저 내던져버리는 등 이성을 잃고 폭주한 것. 또한 ‘자신에게 가족은 필요한 걸 준 사람들’이라는 석훈의 말에 가소롭다는 듯 비웃으며 “필요한 거? 사랑, 진심 뭐 그런 거요? 그럼 그 사람들이랑 영원히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아요.”라고 악담을 퍼붓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아연케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손승우는 극중 김지한에게 외면당한 후 지어 보인 원망과 굴욕감이 뒤섞인 표정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발산하는 모습 그리고 복수를 다짐하는 살기 어린 눈빛까지, 짧은 시간에도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기도.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월요일엔 핸들 치면서 화내더니 이번에는 화장대를 엎어버리네.. 무서워..”, “가만 놔두면 곧 민희 손에 누구 하나 죽을 듯”, “민희 눈빛에 살기가 가득해서 벙쪄서 봤네”, “사귀정 아줌마만 가만히 있어도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 듯. 민희야 엄마부터 말려라”, “손승우 연기력 물올랐네! 보는 내가 다 소름”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복수를 다짐한 민희가 의미심장한 미소로 설화(류효영 분)의 이력서를 찢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벌어질 파란을 예고,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25일 저녁 8시 55분에 5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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