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최불암-김주혁과 특별 만남, 설 연휴 빅재미…시청률 1위

입력 2017-01-30 09:50  




‘1박 2일’이 설 연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예상을 뛰어넘는 초대박 비주얼과 반가운 특별 손님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것.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는 설빔을 차려 입고 떠난 ‘세배 많이 또 많이’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6.9%를 기록하며 62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으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쉴 새 없이 자유낙하중인 눈을 뚫고 KBS 앞에 모인 멤버들은 젊음을 득템한 김준호를 시작으로 초대박 비주얼을 뽐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본 촬영에 앞서 PD에게 “설날을 맞이해서 멤버들의 설빔을 마련해 주시면 됩니다”라는 사전미션을 고지 받고 각자의 짝꿍에게 특별한 설빔을 디자인해주게 된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 것. 이때 차태현은 짝꿍인 김준호를 향해 “미안해. 정말 원단 값 안 들었어. 타잔 생각하면 돼. 타잔”이라고 말해 디자인을 더 궁금케 만들었다.


이후 설빔에 맞는 메이크업까지 마친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설빔 런웨이’는 보는 이들에게 비주얼 쇼크를 선사하며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의상공개에 앞서 에메랄드 빛 가발부터 토끼 탈까지 장착하고 검은 색 가운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비주얼임을 예상케 했다.


이어 한 사람씩 런웨이를 걸어 나오는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속의 주인공인 레이로 변신한 김종민부터 하체가 부실한 바야바로 재탄생한 데프콘, 정유년을 맞아 귀여운 닭이 된 정준영, 망사옷과 망토를 입고 천둥의 신 토르가 된 윤시윤, 앞뒤의 반전 매력을 지닌 도깨비 차태현, 상상의 동물 반토반계로 변신한 김준호까지 6인의 비주얼이 폭소를 자아낸 것. 무엇보다 뻥 뚫린 섹시 백을 강조한 워킹과 포즈를 취한 차태현의 자태와 가림막을 살짝 찢어 얼굴만 쏙 내민 김준호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생각지 못했던 특급 손님의 등장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늘 미션은 단체로 어르신 세분을 찾아뵙고 세배를 하면 됩니다”라는 PD의 말과 함께 받은 세뱃돈으로 점심을 해결하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이 마침 생각하고 있던 최불암이 지나가자 그를 붙잡고 세배를 하게 된 것. 더불어 최근 방송에서 최불암을 흉내 내는 시간을 가졌던 멤버들은 최불암과 함께 “파하~~”를 외치는 케미 돋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반가운 얼굴인 김주혁과의 만남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다트를 던져 ‘혼자 설을 보낼 것 같은 연예인’을 찾아가라는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바로 김주혁에게 전화를 건 뒤, 그가 있는 헤어샵을 습격했다. 이때 김주혁은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용돈 봉투 중에 가장 낮은 천원이 든 봉투를 뽑는가 하면, 선물 돌림판에서 꽝을 뽑는 모습으로 명불허전 ‘구탱이형’에 이어 `천꽝이형`이라는 별명까지 추가하며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설 특집도 ’1박 2일’스럽네~ 재밌다”, “의상 완벽히 살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너무 웃겼어”, “차태현 포즈 연구해 온 거 아닌가요 ㅋㅋ”, “최불암이랑 ‘파하~’하는 게 난 왜 이렇게 웃기지”, “데프콘 나오는 데 진짜 바야바인 줄”, “구탱이형 오랜만에 나와서 반가웠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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