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내년 하반기부터 헝가리 공장에서 유럽 시장에 공급할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에 돌입합니다.
삼성SDI 헝가리 공장은 33만2천 제곱미터 넓이로 부다페스트 북쪽 35km 지점의 괴드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지사와도 인접해 있습니다.
삼성SDI는 내년까지 약 4천억 원을 투자해 순수전기차용 5만대 분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후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JLR 등 유럽 자동차 OEM에 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안에 설비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생산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헝가리 공장이 우리회사의 유럽 자동차 시장 진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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