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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이인제, "당선 어렵다는 시선에 민심은 어떻게 요동칠지 알 수 없어"

입력 2017-01-31 22:45   수정 2017-01-31 23:03


이인제 후보가 대선 출마 이유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31일 KBS 1TV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했다.
이날 이 후보는 30여년 정치 인생을 떠올리며 "저는 그동안 험난하고 어려운 결정을 해왔다. 많은 고통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저의 철학은 최선을 다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결정의 결과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무리 억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긍정적으로 다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는 당선이 어렵지 않겠냐라는 우려가 많은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탄핵 정국이 계속되고, 고통이 아직 가려앉지 않았다. 대통령을 지지한 51% 민심이 큰 충격을 받고 제자리를 못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선 민심이 어떻게 요동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결국 국민들은 미래를 보고 선택을 할 것이다. 보수 세력만이 감당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협심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가 우리의 이익이라는 말은 문재인의 주장"이라며 "북의 핵질주로 안보위기가 폭발 직전인에 이 무슨 한가한 소리인가"라며 "그 사업으로 매년 1억5000만 달러 현금이 김정은에게 들어간다. 유엔의 제재가 막바지인 상황에서 그게 할 소리인가"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 후보는 15일 오후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온갖 시련과 역경이 닥쳐 왔지만 저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번영과 통일이라는 꿈"이라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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