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R&D 투자를 2021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합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의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서비스 분야에 대한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 R&D에 대한 정부투자를 2021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서 향후 5년간 총 4조7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3대 중점분야(신성장서비스, 서비스 고도화, 서비스 기반기술)별로 산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일호 부총리는 "건강관리서비스는 기기와 의료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로 4차 산업혁명의 좋은 사례"라며 "국민들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체계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 부총리는 "만성질환 위험요인 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보건소 연계형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도 기존 10개소에서 올해 35개소로 확대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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