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부동산시장 안정에 중점 둬야"

입력 2017-02-01 14:20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토부와 함께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부동산시장 안정과 서민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여건에 대해선 "최근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만큼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특히 경제는 정치상황과 관계 없이 기획재정부가 중심이 되어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수출과 해외 수주 등의 상황은 좋았다며 "1월 달 수출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해 지난 11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에 "올해 내수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수출과 해외 인프라 수주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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