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 최대 민자발전소 공사 수주

신동호 기자

입력 2017-02-03 14:24  

SK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 민자발전소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1040㎿급 발전소 2기를 짓는 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로 계약금액은 3조7000억여원입니다.
SK건설이 공사계약 지분 90%(3조3000억원)를 갖고 서희건설이 10%(3700억원)입니다.
두 회사는 설계·구매·시공(EPC) 방식으로 발전소를 지을 예정입니다.
SK건설에 따르면 새로 짓는 발전소는 생산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2%에 달할 정도로 많습니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발전소를 포함해 토지보상비 등 총 사업비만 5조2000억원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 민자발전사업으로 꼽힙니다.
SK건설은 SK가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해 오는 2021년 준공 후에도 30년간 운영수익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이형원 SK건설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은 "전력정책이나 시장변화로 발전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참여주주사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리스크 분담을 이끌어낸 게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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