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주인공이 뒤늦게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김태희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하늬가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메인부케를 받은 주인공은 이하늬가 아닌 배우 하시은으로 밝혀졌다.
하시은은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에 김태희와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세 세례를 받았으며, 일주일에 몇 차례 만나 성경공부를 하는 사이라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하시은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자 하시은 측은 “갑작스러운 관심에 놀랍다”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하시은 측 관계자는 “평소 친분이 있어 신부 측 하객으로 참석했다가 부케를 받았다”며 “결혼계획이 있어서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하시은은 영화 ‘오 해피데이’로 데뷔해 ‘버스를 타다’, ‘내 생에 최악의 남자’, ‘슈퍼맨 강보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오해영)의 친구로 맛깔나는 연기를 펼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