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7% 감소한 1조 2,67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습니다.
강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의 UAE사업 예비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등 기타 비용이 전년보디 7,867억원 추가 발생한 것이 실적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다만 "올해 누진제의 단계적 축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이익 감소 요인이 있지만 신고리 3호기, 4호기, 석탄 발전소 4기 상업운전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이어 "한국전력은 올해 배당성향 35%로 가정하면 주당 2,045원, 예상 배당수익률은 4.9%로 안정적 배당주로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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