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박준규 “잘하는 아들에게 칭찬 못 해”

입력 2017-02-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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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과 함께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 박준규가 “아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아도 칭찬하지 못 한다”고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KBS2 ‘1 대 100’에서는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박준규에게 “가족들이 매일 함께 모여 일하고 있다?”고 질문하자, 박준규는 “뮤지컬을 같이 하고 있다. 큰아들은 연기자로 무대에 서고 있고, 작은아들은 세션으로 드럼을 치고 있다.”며 ‘3대 배우 집안’임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어 박준규는 “같이 일을 하면서 아들이 잘했으면 칭찬해주고 싶은데, 남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내 아들을 칭찬한다는 게 쑥스럽고 이상해서 칭찬을 잘 못 한다”며 “집에 가서 ‘아까 그거 괜찮았어~’란 식으로 살짝 칭찬한다.”고 가족이 같이 뮤지컬을 함으로써 겪는 고충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아나운서 이정민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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