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김준수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준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토스카나 호텔 매각 및 직원 임금 체불 논란에 대해 "명예훼손을 넘은 인격 살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단 한 번도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 이익을 취득한 적 없다"고 밝히며 슈퍼카, 좋은 집이 비도덕과 부당이익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원으로 호텔을 경영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히며 "경영에 이익을 내지 못할 때마다 연예 활동으로 가진 제 개인 소득을 호텔 경영에 보탰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2015년 7월에도 호텔 측과 시공사간의 불거진 법정공방 보도 이후에도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심경을 글로 남겼던 그는 "10년 전부터 (악플을)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진 게 사실이고, 전 생각보다 긍정적이고 강한 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라는 마음으로 넘어갔습니다만"이라며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호텔 오픈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며 "해외 투어 인터뷰 때도 자주 밝혔지만 야자수와 바다를 좋아해 토스카나 호텔에도 야자수와 잔디 등의 조경과 바다 전망과 야외 수영장에 특별히 더 많이 신경 썼다"며 "호텔의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며 부푼 꿈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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