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철, 아내 에피소드 고백…"식당 주인이 상 치우더니 아내에 나가라고 하더라"

입력 2017-02-0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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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철이 아내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서현철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내를 언급하며 "리액션이 강하다"며 "아내가 아버지와 함께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사람들을 보면서 `쟤 왜그래. 쟤 왜 저러니`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아 "아버지는 며느리에 `혹시 다큐멘터리 출연자가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 웃긴 상황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15년 출연 당시에도 아내와 관련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이웃 간의 갈등 에피소드는 없나?"라는 질문에 "내 아내를 팔아야 한다"고 말문을 연 뒤 "내 아내가 아주 친절하다. 식당가서 김치를 달라고 하면 될 걸 `김치 없나요?`라 우아하게 묻는다. 그런데 그게 식당 주인에겐 기분 나뿐 어투가 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심지어 주인을 부를 때 보통 `여기요`라 하는데 아내가 `어`라고 잘못 말한 거다. 아저씨가 상을 치우더니 나가라고 했다. 설명을 하려 했는데 기회가 없었다. 우린 `어` 한 마디로 나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서현철은 뮤지컬 `그날들` 출연 당시 있었던 실수담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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