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총 판매액은 1월말 기준 1조824억원, 계좌 수로는 26만8764계좌를 기록했습니다.
1월 한 달 기준으로는 789억 원의 자금이 유입돼 지난 8월 이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2월 말부터 판매된 비과세 해외주식펀드의 자금유입은 3월 2508억원, 4월 1633억원, 5월 1317억원, 6월 1010억원, 7월 223억원, 8월 1201억원, 9월 761억원, 10월 686억원, 11월 314억원, 12월 379억원 등으로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업권별(누적 판매액 기준)로는 은행이 4991억원(46.1%)으로 1위를 기록했고 증권사가 5706억원(52.7%), 보험·직판이 127억원(1.2%)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판매 계좌수로 살펴보더라도 은행이 16만4203개(61.1%)으로 앞섰습니다.
증권사와 보험·직판은 각각 10만2303개(38.1%), 2258개(0.8%)로 나타났습니다.
투자국가 별로는 베트남 1709억원, 중국 1661억원, 글로벌 1576억원, 미국 289억원 순으로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개별 상품별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407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등이 뒤를 이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설정 규모 상위 10개 펀드 상품들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블랙록월드골드(환헤지)`로 출시 이후 26.31%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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