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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체중 140kg-허리둘레 54인치, 원룸에 갇힌 거구여인

입력 2017-02-09 19:51  




‘무거운 몸’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40대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진다.


9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체중 140kg, 허리둘레 54인치 이명숙(49세) 씨의 사연을 공개한다.


딸을 집 밖으로 내보내 달라는 절박한 엄마의 제보를 받은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어떤 사연을 가졌기에 집 밖을 나오지 못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부천으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 방안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 이명숙(49세)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 일어나는 것도 버거운 상황. 심지어 4년 째 집 밖을 못 나가고 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체중 100kg이 훨씬 넘는 명숙 씨는 잠깐 서 있는 것도 힘겨워한다. 게다가 두 걸음이면 가는 화장실 또한 갈 수 없어 기어서 갈 정도다.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생활한다는 명숙 씨에게 낮은 문턱 또한 높은 언덕과도 같다. 혼자서는 사소한 일상조차 불가능해 일흔의 노모가 매일 집에 와서 뒷바라지를 하는 형편이다.


30대 때만 해도 사회생활을 할 정도로 건강함을 유지했던 명숙 씨에게 이상이 찾아온 건 6년 전, 비만으로 인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통증은 좀처럼 낫지 않았고, 허리에 이어 다리 통증까지 와 현재는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었다고 한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꿈이 되었다는 명숙 씨, 그녀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순간포착이 나섰다. 용기를 북돋기 위해 특별히 모신 멘토의 정체부터 4년만의 첫 외출기와 정밀 진찰 결과까지 목요일 밤 8시 55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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