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큰 관심을 받으며 `최민용 첫사랑`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냉동인간` 최민용이 출연해 첫사랑 이야기를 깜짝 고백했다.
이날 최민용은 "KBS는 배우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라며 "이곳에서 첫사랑을 만났다"고 운명적인 만남을 고백했다.
그는 "19살에 길에서 우연히 이상형과 마주쳤다. 처음 다가오는데 너무 이상형이더라. 영화처럼 모든 게 정지되고 빛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단 연락처를 받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사라졌다"며 "6개월 후 KBS 별관 대본 리딩실에서 그분을 다시 만났다. 내가 출연할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었다"고 설명했다.
최민용은 "마지막 촬영 날 고백했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회상했다.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용 첫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고, 곧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그 주인공이 배우 최강희임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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