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팬인 레이디 가가가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경매에 애착을 드러낸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故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경매를 싹쓸이한 사람이 레이디 가가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레이디 가가는 "어릴 적 우연히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보고 그의 팬이 돼 가수를 꿈꿨다."며 애장품을 모으게 된 계기를 전했다.
과거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레이디 가가를 공연자로 초대했지만 콘서트 전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면서 레이디 가가의 꿈은 좌절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팬심을 여전히 간직했고,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질 것을 우려해 경매에 참여해 무대의상만 55벌 가량 낙찰했고, 공개된 15벌 가격은 무려 20억 원이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의 물건을 가치 있게 보관하고자 박물관을 열기로 결심하고 건립 장소로 인디애나,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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