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3년 만에 오사카 콘서트로 2만 팬 뜨겁게 달궜다

입력 2017-0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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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 홀에서 김재중의 오사카 콘서트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2013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오사카를 찾은 김재중은 3시간 동안 2만 팬을 울고 웃게 만드는 최고의 무대를 펼쳐내며 오사카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프닝 무대를 끝내고 팬들 앞에 선 김재중은 “여러분, 오랜만이죠? 오사카 분들은 정말 열정적이어서 제가 더 신나게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공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요”라고 인사를 건네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3년여 만에 다시 오사카를 찾은 김재중은 발렌타인데이 선물 같은 특급 공연을 펼쳤다. 잠시도 팬들과 헤어지기 싫었던 마음을 표현하듯 정규 2집 ‘NO.X(녹스)’의 수록곡 ‘Good morning night(굿모닝 나이트)’ 후렴구를 끊임없이 열창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Welcome to my wild world(웰컴 투 마이 와일드 월드)’, ‘Good luck(굿 럭)’, ‘Run Away(런 어웨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화해 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오사카 팬들은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기립해 함께 즐기는 열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공연에서 김재중은 서울, 요코하마 공연에서 선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무대에 올랐다. 김재중은 “오사카에서는 새로운 마음으로 공연을 하고 싶어서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살짝 바꿔봤는데, 어때요?”라고 물었고 팬들은 환호했다. 뿐만 아니라 오사카 관객들만을 위한 ‘오야지 개그’를 준비해 객석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고, 팬들의 요청에 손키스를 날리기도, 팬분들과 더 오래 같이 놀고 길게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는 등 팬들과의 토크 시간에도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추억을 쌓기도 했다.

김재중은 오사카에서의 공연을 마무리 지으며 “오사카에서의 이틀 너무 행복했고, 오랜만에 여러분들 만나서 기뻤어요. 군 생활로 2년간 활동을 못했음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며 “팬분들이 제게 ‘재중은 나의 별이야’ 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에게는 여러분 모두가 별입니다. 큰 환호성과 박수로 맞아주셔서 감사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아뵐게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재중의 오사카 콘서트 소식에 공연장을 찾은 일본 팬 유리(30)씨는 “김재중이 3년 만에 오사카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고 꿈만 같았다. 김재중은 그 떨림을 설렘으로 바꾸는 신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틀 모두 공연장을 찾았는데, 매 공연마다 벅차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좋은 무대 선보이는 김재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다시 한번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사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김재중은 오는 21일과 22일, 나고야 가이시홀에서 투어를 이어 나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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