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다섯달 만에 하락…시장금리 하락 영향

정원우 기자

입력 2017-0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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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COFIX 금리의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1.50%로 전달보다 0.06%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오르기 시작한 코픽스 금리는 다섯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통상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됩니다. 따라서 코픽스 금리 하락은 향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1월 1년 만기 은행채(AAA) 평균금리가 1.58%로 전달인 12월(1.68%)보다 0.1%p 하락 등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코픽스 금리도 떨어졌습니다.

1월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도 전달보다 0.01%p 하락한 1.61%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 금리는 1.33%~1.38% 수준으로 1월 코픽스 금리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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