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알렉스(본명 추헌곤·38)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26)이 결별했다.
조현영의 소속사 마마크리에이티브 측은 20일 “조현영과 알렉스가 최근 헤어졌으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1년 4개월 동안 교제했으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로에게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현영은 오랜 걸그룹 활동 끝에 당사와 계약했다”며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면서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스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성. 나”라는 글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렉스는 책에서 발췌한 것으로 보이는 글귀를 올렸는데, “네가 그렇게 불평이 많고 타인과 세상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유는 가진 게 없어서 그래. 네 안목이 남달라서도 아니고 니가 잘나서도 아니야. 단지 가난해서 그래. 네 내면과 환경이. 경험이 처지가”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알렉스는 무슨 일인지를 묻는 지인의 물음에 “힘들지 않은데...누군가가 날 저격하는 글을..”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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