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녹십자, 세대교체 바람 부나…계열사 CEO 3명 줄퇴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7-02-21 08:45   수정 2017-02-21 10:06

백신업체인 녹십자의 계열사 CEO들이 잇따라 교체되면서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20일 녹십자의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이병건 사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퇴임했습니다.
또, 녹십자랩셀의 박복수 사장과 녹십자셀의 한상흥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퇴임합니다.
녹십자는 이번 최고경영자들의 퇴임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대표는 미국 라이스대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후 2004년 녹십자 개발본부장으로 영입된 후 그동안 녹십자의 신약개발연구를 총괄해 왔습니다.
박복수 녹십자랩셀 사장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녹십자의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마쳤다는 평가입니다.
또, 한상흥 녹십자셀 사장은 간암치료제인 `이뮨셀-LC`의 시장 확대와 함께 세포치료제 `Media`와 CMO사업을 확대하는 등 녹십자셀의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주회사 출범후 첫 오너 경영이 본격화됐다"며 "향후 세대 교체 여부도 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병건 녹십자홀딩스 사장은 동종업계인 종근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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