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서가 건강 문제로 MBC일일연속극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소정` 역을 맡아 출연 중이던 윤서가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하차한다고 밝혔다.
웰메이드 예당 측은 "윤서가 지난 1월 갑작스럽게 건강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한 결과 `혈관 질환’으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드라마 스태프,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시청자 여러분께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는 배우 본인의 의지로 수술 날짜를 미루며 촬영에 임해 왔지만, 더 이상의 수술 연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되어 제작진들과의 충분한 상의 후 68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다른 애정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되어 배우 본인 역시 안타까운 마음으로 촬영을 마무리 했다. 윤서씨가 빠른 건강 회복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당사 역시 힘쓸 것이다" 고 덧붙였다.
이어"성실함과 열정을 갖춘 윤서 씨가 배우로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MBC 드라마국은 부상으로 하차하는 윤서를 대신할 배우를 신중히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서는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가족의 탄생`을 통해 데뷔한 후 `응답하라 1994`, `왔다! 장보리`, `오늘부터 사랑해`, `미스터리 신입생`, `딴따라` 등에 출연했다.
제 자식을 버리기까지 하는 삭막한 세상 속 `엄마`라는 가슴 찡한 울림을 전달해 줄 `행복을 주는 사람`은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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